블로그 이미지
멀리서나마 건강하기를 기도하면서 소은이의 모습을 보고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만든 페이지입니다.
소은아빠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말말말'에 해당되는 글 5

  1. 2011/12/23 755일째의 소은이
  2. 2011/09/21 22개월의 말(661일) (1)
  3. 2011/07/29 607일째
  4. 2011/07/13 아빠 어에요?(591일째)
  5. 2011/06/23 571일쨰

755일째의 소은이

2011/12/23 01:25 | Posted by 소은엄마 소은아빠


이틀전부터 전에 사놓은 젓가락질 연습하는 젓가락을 쥐어 주었다.
처음 샀을땐 장난감 취급도 못받았던 젓가락이 이젠 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첫 날은 장난감음식을 집는 것으로 맹연습하고, 둘째날엔 멸치 잡기를 시도했는데
제법 잘 집어서 먹었다. 그리고 오늘은 감자채볶음과 낮엔 국수를 젓가락으로 집어 먹었다.
식사시간에 젓가락을 안가져왔더니, 젓가락 주세요 하며 날 재촉한다.

감자볶음,김치,버섯계란국과 밥을 먹다가 김치를 집으려 하길래,

"소은아, 김치는 매워요, 젓가락에 고춧가루가 묻어서 매워요" 했더니
"매워요?...음 그럼 엄마가 이놈 할꺼예요?"
"아니 이놈 안해요, 소은이가 먹고 매울까바 그런거야"

잘 알아 들었는지, 김치엔 젓가락을 가져가진 않았다.
소은이에게 때론 쉽게 소리질러 화를 냈던 기억이 나면서 반성을 하게 됐다.
아이에게 많은 시간과 부분을 차지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가 엄마란 존재인데,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낮에 설거지를 하고 있을때, 스켓치북에 붙여 놓았던 스티커를 떼는가 싶더니
이렇게 토끼얼굴에 붙혀 놓은걸 보고 한참을 웃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말말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755일째의 소은이  (0) 2011/12/23
22개월의 말(661일)  (1) 2011/09/21
607일째  (0) 2011/07/29
아빠 어에요?(591일째)  (0) 2011/07/13
571일쨰  (0) 2011/06/23

22개월의 말(661일)

2011/09/21 01:53 | Posted by 소은엄마 소은아빠


요즘 부쩍 말을 곧잘 따라하는 시기인가 보다.

딩동댕, 아이 귀여워, 퐁당퐁당 등의 의성어나 형용사를 쉽게 따라한다.
물을 불인지 물인지 모르게 발음하더니 이젠 거의 물에 가까워 졌다.
앉아, 뛰어와, 하꺼야 등의 말도 한다.

여기서 '하꺼야' 란 말은 많은 의미가 있다.
길을 가다가  '하꺼야' 하며 방향을 가리키면 그쪽으로 가겠다는 표현이고,
식탁위에 먹을 것이 있으면 가리키면서 '하꺼야' 하면 그걸 먹겠다는 표현이고,
의자위에 올라가겠다고 '하꺼야', 의자에서 내려가겠다고 '하꺼야' 할때도 있다.
모든 의사표현의 대표되는 말이 '하꺼야' 인 것이다.

수시로 아빠 쪼아 엄마 쪼아를 노래하듯이 하고,
아빠가 잘되니 오빠는 저절로 되고 언니는 좋아해서 그런지 또 쉽게 발음한다.
길을 걷다가 언니들을 발견하면 큰소리로 언니 언니야~ 하고 소리낸다.

내일이란 단어를 발음할 줄을 아는데,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아는지는 잘 모르겠다.
할머니 가시고 나면 "소은아, 할머니 언제와?" "내일" 하고 대답을 한다.
밤에 잠을 안자길래 "소은아, 그만자고 우리 내일 엄마랑 놀자" 했더니
금새 입이 실죽실죽 눈물이 그렁그렁한다.
이럴때는 내일 이란 단어의 의미를 어렴풋이 알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소은이가 말이 아주 느린편도 아주 빠른편도 아니다.
아는 분 손녀딸은 말이 느려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초등학생인데, 또래보다 훨씬 말을
잘하고 어휘력도 뛰어나다고 한다. 그 엄마도 말이 없는 편이라는 얘길 들었다.
말을 빨리 트이게 하는건 엄마가 말을 많이 해주는 게 영향이 있는게 맞는거 같은데,
말을 적절히 잘 쓰고 어휘력 향상해 주는 건 말을 많이 해 주는 것과는 별개인게 아닐까
하는 작은 변명을 해 본다.

지금은 여전히  불만의 의사표현을 몸으로 눈빛으로 과격하게 표현하지만
곧 말로 표현하게 되면 얼마나 말을 많이 하게 될지 걱정과 기대가 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말말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755일째의 소은이  (0) 2011/12/23
22개월의 말(661일)  (1) 2011/09/21
607일째  (0) 2011/07/29
아빠 어에요?(591일째)  (0) 2011/07/13
571일쨰  (0) 2011/06/23

607일째

2011/07/29 02:44 | Posted by 소은엄마 소은아빠

 



요즘 한창 말이 늘고 있는 소은이.
특별히 말을 가르쳐 주었다기 보다는 그냥 일상생활에서 어른들이 하는 말을 따라하면서
습득한다는 게 전부이지만, 그래도 제법 말이 점점 되어 가고 있다.

화면에서 처럼 '이리와'를 소은이는 노래처럼 이리와 하고선 끝을 올리며 발음한다.
언제부턴가 혼자서 흥얼거리는 말 중에 '산토끼야' 하고 발음하는 것 같았는데,
정말 산토끼야 하고 말한다.


의성어 중에서 새로하는 것은 뿌앙~~~
소은이는 말을 할 때 약간의 리듬을 타며 말을 한다.

뿌앙도 뒤에 뿌아아앙 하며 끝을 올리며 말을 한다.
뿌아앙은 아빠가 출근하고 나면 아빠 뿌아앙 하고 말을 하는데,
아빠가 차를 타고 가는 거냐고 묻는 거 같다.
뛰뛰빠바앙~~ 은 전에 금욜 가정교회를 가느라 버스를 갈아타려고 내렸는데,
뛰뛰빵빵이란 말을 크게 몇 번을 내뱉었다. 명확하게 발음해서 조금은 놀랐다.

아직은 바디랭기지로도 의사표현이 다 되는 편이라 행동으로 많이 표현한다.
과자봉지를 들고 혹은 음료수를 먹으려고 할 때 뜯어달라고 인상을 찡그리며
뜯는 시늉과 함께 힘주는 소리를 낸다.

먹고싶은 것을 자기앞에 두라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기,
엄마가 맴매한다 그러면 자기 손으로 자기 다리때리기 등등 다양한 표현으로
어른들과 의사소통을 한다.


요즘은 팔딱 이란 말에 좀 심취해 있다.
걷다가 계단이나 턱을 만나면 내려오면서 팔딱 하고 발음하며 뛰는 흉내를 낸다.
물론 아직은 팔만 뛰고 있다. ^^

하루 하루가 다르고 한 두달은 엄청 달라지고 성장하는 소은이.
항상 밝고 건강하길...사랑받고 사랑하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말말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755일째의 소은이  (0) 2011/12/23
22개월의 말(661일)  (1) 2011/09/21
607일째  (0) 2011/07/29
아빠 어에요?(591일째)  (0) 2011/07/13
571일쨰  (0) 2011/06/23

아빠 어에요?(591일째)

2011/07/13 00:15 | Posted by 소은엄마 소은아빠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하는 소은이
요즘 "아빠 어예여?", "할미 어예여?" 란 질문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한다.

아빠가 출근하고 나면 바로 "아빠 어예요?" 하고 질문을 하는데,
아빠 어디가냐고 묻는게 제일 맞지 않을까?
얼핏 들으면 언제 오냐고 묻는거 같기도 하다.
어쨌든 일하러 갔다고, 밤에 올꺼라고 수십번씩 대답해준다. ^^;;

"할머니 어예여?" 하고 질문하면
집에 가셨다고 내지는 내일오신다고 하면
"내일와" 라고 또 묻는다. 정확한 발음은 아니지만.

앞으로 또 어떤 질문을 계속 할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항상 친절하게 대답해 주지는 못하는때가 발생한다는게
미안하고 안쉽다는 것이다.


<집앞-요즘 부쩍 밖에 나가자고 조르는 소은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말말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755일째의 소은이  (0) 2011/12/23
22개월의 말(661일)  (1) 2011/09/21
607일째  (0) 2011/07/29
아빠 어에요?(591일째)  (0) 2011/07/13
571일쨰  (0) 2011/06/23

571일쨰

2011/06/23 11:50 | Posted by 소은엄마 소은아빠

소은이의 말을 들어 보면 형용사와 의성어와 명사와 바디랭귀지를 주로 사용한다.

동물소리-호랑이,고양이,개구리,소와 얼마전부터 염소와 참새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염소는 목에 힘을 주며 매에에에~ 참새는 짹짹은 아니지만 째째째~~하고 소리를 낸다.

그리고 치치포포 기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처음엔 기차 그림이 나오는 책을 보여줘도 관심도 없더니 어느날부터 치치포포 입으로 흉내를 낸다.
비행기를 자주 접할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비행기가 지나가면 입을 오무리고 쭉 내민 모습으로
슈웅~~하며 팔을 뻗어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양을 한다.

요즘은 우유란 소리를 잘 낸다.
아야 어여 오요~~으이 를 계속 알려줬더니 우유는 제법 또렷히 소리내며 달라고 한다.

전에는 부딪히거나 하면 '아야' 하고 표현을 하더니 요즘은 '아퍼'라고 말을 한다.

언제 말이 제대로 터져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소은이는 계속 조금씩 말을 한다.



<부천 공원에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말말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755일째의 소은이  (0) 2011/12/23
22개월의 말(661일)  (1) 2011/09/21
607일째  (0) 2011/07/29
아빠 어에요?(591일째)  (0) 2011/07/13
571일쨰  (0) 2011/06/23
이전 1 다음